경주서 국내최대 청동기 마을터 발견
페이지 정보
작성자 한빛문화유산연구원 작성일 25-09-04 13:37본문
신라 고도인 경주시 외곽 구릉지대에서 2600여년 전 옛사람들이 모여 살던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마을터가 발견됐다.
유적이 드러난 곳은 동해 대왕암과 감은사 터에서 서쪽으로 2~3㎞ 떨어진 경주시 양북면 척현마을 뒤편 야산 4만㎡ 일대다. 이곳에서 기원전 5~6세기 큰 마을을 이룬 흔적인 크고 작은 네모꼴 모양 집터 300~400기가 구릉에 빽빽이 들어찬 모습으로 확인됐다
지난 3월부터 한빛문화재연구원과 세종문화재연구원,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합동조사중인 이 마을터는, 윤곽선만 드러난 집터 추정 유구까지 합치면 줄잡아 1000기 가까운 집터가 밀집된 것으로 추정된다.
출처 한겨례 (https://www.hani.co.kr)